9월 청소년사업팀 탐방 이야기
* 신나는애프터센터 청소년사업팀 굿데이, 단단, 오매가 월 1회 떠나는 "배움 나들이"
가을하늘처럼 시원스런, 영등포 청소년문화의 집
화창한 가을, 9월 25일(수) 떠났습니다. 영등포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은 실용음악, 댄스, 스튜디오 체험, 음반발매 등
대중예술 부문에서 뭔가 멋져보이는 활동을 하고 있어서 궁금했습니다!
아래 설명을 보면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이 왜, 어떻게 대중음악을
아끼고 청소년들의 소중한 '소통과 울림'의 장으로 만들어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소울예술학교도 열리고, 실용음악반도 있고요,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도시형 대안학교도 함께 있는데
그들의 목소리가 담긴 음반 선물도 받아 지금 듣고 있어요 ^^
영등포청문은 좀 특이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다른 청소년기관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가족활동' 입니다.
2007년 문득, '청소년들이 행복하려면 가족이 먼저 달라져야하는 구나'
라는 점을 생각하게 되신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 결과
지금은 아이보다 더 열심히 기타를 치시는 엄마,
'가족운영위원회'의 결성, 장학회의 탄생, 후원금 모금하는 송년회 등도 있대요.
마지막으로 녹음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이 창안해낸 이 흥미진진한 아이템에 대해서
엄청난 노하우와 교훈을 전해듣고 왔습니다.
MP3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이미 노래방이나 휴대폰으로도 할 수 있죠.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악기인 나의 목소리를
내 귀로 듣는 그 떨리는 경험이 제일 핵심이었어요.
그 떨림이 가슴으로 전해내려오는 순간...
우리는 '음악'이라는 깊은 바다에 풍덩 안기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도 누리축제 10/12(토)에 합니다. 꺄오!
참가자 및 진행자(자원활동) 모집중!
열정적으로 소개해주시고 기를 불어넣어주신
김대해 과장님, 정수민 팀장님, 이문학 관장님
감사합니다. 꼭 청운위와 놀러오세요~
흰 구름처럼 따사로운, 은평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다음 방문지는 불광동 북한산 자락 아래 위치한
은평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입니다.
<마음 건강>을 전문적으로 고민하고, 무료로 상담해주고
간단하게 때로는 무겁게 챙겨주는 곳이 있다니
은평구.... 정말 너무 멋진 곳 아닌가 @.@
아동 청소년팀 최연화 정신보건사회복지사님과의 대화.
우리동네 정신건강센터와 신나는애프터센터가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북한산 자락이 훌쩍 보이는 한마음 심리상담카페.
무료로 커피, 음료도 마실 수 있고 (라떼를 원한다면 200ml 우유 지참! ㅎㅎ)
색채심리검사나 MBTI 간단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1:1 상담을 6회기 정도까지 무료로 할 수도 있답니다.
카페를 담당하시는 서민옥 심리상담가님께 몇 가지 우문현답도 듣고 왔습니다.
(참, 주의력결핍과잉행동문제, 우울증, 틱&뚜렛병, 게임중독에 관한 리플렛 등
다양한 자료를 주셔서 센터 1층에 두었으니 오셔서 보세요~)
바쁜 9월 와중에도 청소년사업팀 탐방.
다녀오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배가 슬며시 불러옵니다.
센터도 한발짝 씩 더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도착할 수 있도록
기획이며 홍보를 어떻게 할지
뒷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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