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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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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청소년사업팀 탐방 : 부천의 청소년=네트워크! (6/25)

  • 2013-06-26 18: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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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하루 센터를 떠나 넓은 세상을 보고 배우는 시간!

청소년 사업팀의 굿데이, 단단, 오매는 월 1회 다양한 곳들을 탐방하기로 했는데요.

그 첫번째로, 6/25 화요일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경기도 부천시에 갔습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

: 여성들의 능력키우기가 청소년들의 직업체험으로 이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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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안내받은 곳은 부천형 사회적기업 1호인 <마을카페>였어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결혼 이주민 여성들이 운영해가는 곳이었는데,

부천 여성청소년센터는 여성회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 결합되어 있는 곳이라,

여성들의 직업훈련이 청소년에게도 프로그램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잇점이 있었습니다 .

 

그래서 이 카페에서는 청소년 바리스타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고요

(2층에는 모든 것이 완비된 조리실습실도 있었지요!)

 

공간도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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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했던 소방서 건물, 지금은 원미동 주민센터와 함께 쓰고 있는데

흰 벽을 청소년들이 제일 문제점으로 지적하여 POP 동아리와 함께 벽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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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블루~ 느낌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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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 쓰다가 남은 MDF 블럭을 청소년들이 직접 하나씩 가져가서 꾸몄다고 합니다.

큰 벽 두면이 이 아름다운 미술 조각들로 채워져있었는데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우리 센터에서도 언젠가 따라해보고 싶은!!

 

여.청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이런 약어로 불리고 있었지요~)의 활동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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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이름은 WITH! 올해로 7기 째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특별한 게 청운위 실에서 눈에 띄었는데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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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에요! 수레!

 

센터 바로 뒤 동네 청소년들이 배회(?) 하는 일이 많아져

동네에서 민원도 많이 생기고 했다고 합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는 그러한 지역 청소년 현안을 논의하다가,

"찾아가서 직접 만나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책을 실은 책수레를 만들었다는군요.

한달에 한번씩 이 수레를 직접 끌고 다니며

책을 함께 읽고, 말을 걸며 청소년들을 만난다고 합니다.

 

참, 기발하지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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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는 총 5개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이 있는데요 (은평에 비하면 참 많죠 @.@) 

그곳에서 연합 축제를 매년 연대요.

매년 초에 40명의 청소년들이 기획팀을 꾸리고 (기획팀의 이름이 ZOOTY!)

4개의 축제 -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한번씩, 그리고 전체 무대 1회 - 를

자기구 축제는 담당으로, 3개은 품앗이로 다 뛰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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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넘게 열정적인 설명과 소개를 해주신 박성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쩌면 개관때부터 9년동안 쭉 일해오셨는데도 지친 기색 없이

맑고 환한 얼굴이셨어요~~ 부천의 청소년네트워크 소개 잘 담아왔습니다!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 원미산의 생태자원을 한 몸에 껴안은 곧고 바른 청소년의 활동터

 

두번째로 간 곳은 조금 이상한 곳에 있었습니다. 어라? 여긴 도심이 아닌가?

가을에 되면 밤을 주으러 가야 할 것 같은, 그런 약간 외곽의 산에 위치한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그런데 이내 코끝을 스치는 자연의 풋풋하고 상쾌한 공기에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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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원미산 앞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도시 중 녹지 비율이 비교적 낮은 14%라는 부천시. 원미산의 존재는 중요했는데요,

그래서 그 앞에 4층 규모의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을 시에서 발표했을 때

생태환경운동 단체들이 격하게 반대를 하셨대요. 그래서 건물은 2층으로 낮아졌고요.

 

산울림에서는 그렇게 반대한 환경단체를 찾아가,

"그럼 우리 수련관에서 생태교육을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결과는? 매월 한번씩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와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생태교육과 생태탐방지원센터를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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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청소년들이 생태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올해는 논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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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망원경을 꺼내 별을 보는 베란다! (가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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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둘레길 1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산울림의 활동도 궁금했습니다.

 

일단 청소년 동아리가 18개 였어요! 수련관 치고는 많지 않으거라고 하셨지만,

우리 센터 활동가들은 놀랐지요. 게다가 먼 곳까지 오는 열정은 어디에서?

 

개관 때부터 주욱 일해오신 양은일 부장님은  반문하셨습니다

"그만큼 청소년들이 갈 곳이 없는 현실이 아닐까요?"

숙연해졌지요.............................. 네. 넵. 더 열심히!

 

그리고 공연의 기회를 많이 마련한다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지하철 역장님이 역사 공연을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도 하셔서 하고 있고,

부천의 시장 상인연합회와도 연결되어 있어 시장내에서도 공연이 펼쳐지고요.

 

또 청소년운영위원회도 잘 뿌리내린 큰 나무 처럼 기본기에 충실한, 튼튼한 모습이었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장 선거는 전체 수련관의 축제같은 선거로 진행한대요.

선거운동을 한 후, 하루 동안 전체 이용자 청소년들에게 투표를 받아 저녁 7시에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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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일년에 두번 공청회를 열어

동아리 친구들이나, 그 밖에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수련관 운영진 측에 전달하면, 관장님 직인의 공문으로

공식 답변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운영을 천금처럼 서로 하고 계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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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수채화" (수련관을 채우는 화가들) 캠프로

1박 2일간 센터 안을 멋진 벽화로 도배한(;;) 프로그램도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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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유랑'을 떠난다는 취지에 무색하게

바쁘고 빡빡했던 6월의 탐방! 히히. 다녀온 굿데이, 단단, 오매 수고하셨어요~

 

7월의 탐방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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