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후기는 대학생 강사단이 작성한 출강 후기 입니다.
충암고로 첫 출강을 하게 된 주디입니다.
점심시간이 막 끝난 5교시여서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제나가 와서
참여예산사업에 대해 설명한 후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뒤 조이가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자리에 앉은 몇 명의 친구들이 작지만 계속해서 대답을 해줘서
수업을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이의 실제 가계부나 월말 정산했던 내용을 피피티에 사진을 첨부하여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이러한 행동을 통해 올바른 소비습관을 들여보자는 것이 책의 있는 내용을 그대로 알려주는 것보다
더욱 확실하게 학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티비 화면이 작아 학생들이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없었던 게 아쉬웠습니다.
강의가 후반으로 갈수록 학생들이 졸기도 하고 지치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조이가 스트레칭과 웃음박수를 유도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 모습이 능숙해 보였습니다.
학생들의 텐션이 높은 편이 아니었어서 저였으면 후반에 같이 텐션이 낮아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텐션을 유지한 채로 조이가 강의를 마무리해준 덕분에 저도 높은 텐션으로 보드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엎드려서 자고 있는 친구들도 있어서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을수도 있겠다 생각하였는데
보드게임이 시작되자 한 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모두 보드게임에 열심히 참여해줘서 고마웠습니다.
바뀐 보드게임 피피티로는 처음이어서 설명하는 순서가 바뀌다보니
부동산 칸에서 반드시 멈춰야한다는 내용을 빼먹어서 진행하면서
모든 조를 돌며 말로하다보니 이미 부동산을 지나친 조도 있어서 아차 싶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모든 조를 돌아다니며 이 내용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실수를 통해 내가 세운 메뉴얼이나 순서를 확실히 숙지하고,
학생들에게 보드게임의 내용을 빠짐없이 전달해줘야겠다고 다시금 생각하였습니다.
게임을 마무리 짓고 정산을 하였더니 2-2반에서 가장 많은 머니를 모은 학생은 2700머니를 획득하였습니다.
이 학생은 예상치 못한 일을 대비해 금융상품으로 보험을 사서 상해나 사고가 났을 때, 손실을 최소화하였고,
부동산도 월세가 가장 싼 부동산을 구매하여 지출을 적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상품을 사보고, 지출을 줄이는 행동을 하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실제 경제생활을 하면서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구매하고, 합리적 소비를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 출강도 웃는 얼굴로 마무리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학생들이 나중에 근로계약서를 쓸 때나 금융상품을 구입 할 때
학생들이 한 번이라도 이 수업내용을 기억해 주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 같습니다.
이상 주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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