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시니어옥상텃밭교실 세번째 정규수업이 있었습니다.
지난 주, 그 지난 주에 번개가 두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친근해진 얼굴들!
밭이 가장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모여야 했습니다.
옥상텃밭은 아쉽게도 아직 상추나 작물들이 푸르고 싱싱하게 자라고 있지 않습니다.
흙이 부실하고, 처음에 씨앗을 많이 뿌렸을 때 솎아준 시기가 좀 늦어졌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날부터 주기 시작한 액비에 기대를 기운과 희망을 많이 걸어야 해요.
지지난주 번개 때 만들어 두었던 쌀뜨물 액비는 물에 섞어서 스프레이로 잎에 주었고,
난각칼슘은 500배 희석하여 흙에 주었습니다.
오줌액비도 희석해서 흙에 주었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욱을 심은 상자에 배추애벌레가 나타났습니다.
흰 나비가 되어 아름답게 날아갈 날이 있겠지만,
일단 아욱을 너무 열심히 먹어서 아욱은 다 뽑아야 했습니다 ㅠ.ㅠ
애벌레는 다른 상자로 옮겨갈 걱정이 있어서, 더 높은 옥상 데크에
홀로 두었어요. 배추 벌레가 옮겨 가지는 않았는지 당분간 열심히 들여다 봐야 합니다..
올해는 장마가 좀 빨리 오지 않을까 싶어요. 더위도 빨리 왔듯이.
달라져 가는 기후에, 옥상텃밭 농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몸도 부지런히, 고민도 생각도 풍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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