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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활동 [후기] 천연퇴비만들기와 새싹비빔밥 5/21

  • 2013-05-21 1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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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옥상텃밭교실 번개가 있었습니다.

천연퇴비 만들기 수업이 있었는데

얼마나 쉬운 재료로, 얼마나 쉽게 만들수 있었던 지 정말 득템! 이었습니다.

 

자, 수업 내용 함께 따라가 볼까요?

작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은 크게는 질소, 인산, 칼리

그 외에 칼슘, 마그네슘, 붕소 등이 필요하지요.

필요한 성분 만을 딱 담아 만드는 화학 비료보다

흙 속 미생물이 직접 퇴비를 분해하는 활동을 하게 하는 종합 퇴비가 좋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물론 옥상텃밭용 인공 흙에서는 조금 상황이 다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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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생활 퇴비 세자매(삼형제)를 소개합니다.

1) 쌀뜨물 액비

쌀뜨물 액비의 레시피가 선생님 뒤 화이트보드에 써있는 거 보이시나요?

쌀뜨물 2L (생수병 큰 거 한 통) + 설탕 20g + 김치국물이나 막걸리 20ml (효소역할) + 천일염 약간 (미네랄)

우리는 총 세 개 통을 만들었어요. 여름 내 쓰려고요.

약 일주일 후에 쓸 수 있고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놓으신 후) 1:2 정도로 희석하여 잎에 줍니다

2) 오줌 액비

오줌 액비는 오줌을 모아서 혐기성 발효 (바람이 안들어가게 막아둠)를 2주 정도 한 후 희석해서 줍니다.

3) 난각칼슘

난각칼슘도 직접 만들어 보았지요. 어떻게 만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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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껍질 20g을 부셔서 넣습니다. 딱딱한 껍질 안에 있는 얇은 비닐 같은 단백질을 제거해야 하는데

부셔서 후라이팬에 볶으면 잘 벗겨 진다고 해요. 20g이면 큰 계란으로 2개 정도면 됩니다.

여기에 식초를 10배 부어야 하는데요, 식초는 현미 식초가 좋아요. 200ml 면 종이컵 하나 정도가 됩니다.

 

보이시죠?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옵니다. 거품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뚜겅을 꼭 닫아줍니다.

그리고 혐기성 발효를 시킨 후 10일 정도가 지나서 500배~1000배 희석을 시켜서

입에 직접 스프레이로 뿌리면 되는데요, 잎 뒷면엔 기공이 있어서 뒷면에 뿌리면 더 잘 흡수된다고 해요.

열매채소들이 튼튼해지고 병충해에도 거뜬해진다니 기대가 됩니다!

자, 이렇게 오늘 만든 천연 액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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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옥상 텃밭에서 그동안 촘촘히 밀식되어 있던 새싹 친구들의

숨통을 트여 주었습니다. 솎아내기. 상추, 쑥갓, 아욱은 한 줄만 예쁘게 남기고 모두 솎고,

열무는 50일 자라면 먹는 것이어서 다 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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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가 조금 억세졌어, 지난 주에 뽑았더라면 더 여렸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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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여기서 바로 정리해서 밭에 올려두면 썩으면서 퇴비도 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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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컷 : 땅콩이 싹을 틔웠습니다. 호호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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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솎은 새싹들이 엄청 풍성했겠지요? 그래서 점심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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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집에서부터 온 따끈따끈하고 각양각색인 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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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참기름, 대형 비빔통, 새싹들이 한 데 어우러져 모두를 설레게 했어요

"아 빨리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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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흐흐

후식으로 먹은 경북 봉화에서 온 사과까지 정말 좋았어요. 함께 나누어 먹으니 꿀맛!

 

다음 주에는 열매채소 끈 매 주는 번개가 있고요,

6월 4일에는 3차 정식 수업이 있습니다. 지줏대 세우기 이론 수업을 하고, 천연 퇴비 만든 것 시비(뿌리는)

것을 할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또 도시락 들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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