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교실이 열리기를 기다렸던 지난 3월의 꽃샘추위.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나요?
오늘은, 드디어 시니어옥상텃밭교실 첫번째 수업이 있는 화요일
오전 10시반, 거의 주변에 사시는 수강생 분들이 속속들이 모이셨어요

시골에서 자랐지만 농사가 소중한 줄 몰랐다며,
부디 센터 옥상을 잘 부탁드린다는 갑동 센터장님의 멋진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첫 수업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 문 열고 느껴볼까요?
강사 선생님은, 은평 도시농업, 마을 텃밭을 전천후로 가꾸고 계시는
문명희 (에코상상사업단 도시농업국장) 선생님이십니다.
조근조근, 친절하고도 전문적인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는 강의에
점점 흙과, 씨앗과 작물의 세계로 빠져들었어요.
이론 강의를 마치고, 다같이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특히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아이쿠, 추워라~~~~
그렇지만 인사를 나누며 조를 짜면서 마음도 훈훈해지고, 해도 나기 시작!
옥상텃밭용 흙을 깔고, 충분히 물을 주고, 이제 씨감자 심기!
씨감자는 최소 300g은 되도록 잘라야, 그 덩어리에서 영양분을 얻으며
싹이 틀 때까지 자란대요. 그리고 또 하나!
숯가루를 묻혀서 소독까지 하면서 묻는다는 거~ 아하! 하는 무릎치는 소리가 절로 났어요
감자가 두둥실 맺히기를 기원하면서 심고 나서,
잎채소 씨앗 줄뿌림을 합니다. 아욱, 쑥갓, 청치마상추, 적치마상추, 치커리...
1조 정순, 수현, 옥화, 주현님
2조 가은, 현하, 희경, 현인님
3조 현진, 선영, 아란님! 화이팅이에요 ^^
요새 바람이 심해 흙이 빨리 마를 수 있어
이틀 후쯤 와서 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참, 호스로 직접 뿌리면 흙과 씨앗이 세기에 흩어질 수 있으니
꼭 물조리개로 주라는 강사님 말씀이 있으셨어요. 다들 기억을 꼭! :)
삼주 후, 예쁜 싹이 "마구" "마구" 돋아나면 솎는 번개로 만나기로 약속하며
오늘 첫 수업,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 가져가신 씨앗, 집에서 꼭 복습해보세요!
이상, 오매 였습니다.
다음 후기는 농사꾼 체질이 팍팍 느껴지는 아란님이 쓰시면 어떨까
살며시 추천해보며 ^^
만나뵈서 무지 반가웠습니다. 1년간 텃밭도, 우정도 살뜰하게! 자주 만나요~ :)
* 옥상텃밭교실에는 몇 분의 참가자를 추가로 모실 수 있답니다.
신청하실 분은 직접 오셔서 또는 02-353-7910 으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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