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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프로그램 [후기] 상상서포터즈 양성교육 후기

  • 2017-03-28 10:32:00
  • 110.47.149.11

상상서포터즈 양성교육 후기

by. 상상서포터즈 강윤희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명쯤의 멘토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선생님이 될 수도, 부모님 일 수도, 친구일 수도 있다.

나에겐 대외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언니가 나의 멘토였다. 나의 모든 일을 응원해주고, 조언해주는 언니를 보며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 것이 내가 상상서포터즈를 신청한 이유였다 

 

 

모든 일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은 설렘을 느껴서 일까, 그저 집이 근처여서 일까, 상상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에는 내가 가장 먼저 도착을 했다. 하나, 둘 서포터즈들이 모이고 못 온 사람들을 아쉬워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다.

서로를 알기 위해 어색하지만 인터뷰도 하고,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도 어색한건 여전하더라…). 앞으로 우리가 굉장히 많은 추억을 만들 곳인 센터에 대해서도 센터장이신 애벌레가 설명 을 해 주셨다. 그리고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정식적으로 상상서포터즈가 되었다.

 

응암역 근처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낙지전 진짜 맛있었다. 점심 감사히 먹었습니당. )

하이서울유스호스텔로 자리를 욺겼다.

솔직히 아무리 정식적으로 서포터즈가 되었더라도

사회 참여가 무엇이고, 내가 뭘 해야 되고,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감이 안 잡혔다.

그렇게 사회 참여 바보였던 초보 서포터즈들을 위해 보름과 마디가 2일 동안 여러가지 교육을 준비 해주셨다.

 

아하 센터, 하자 센터, 작년 멘토와의 만남 등 많은 활동을 제공해 주셨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된 교육은 사회 참여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주신 강의였다.

처음 사회 참여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단번에 이해를 할 수 는 없었다.

내 자신이 활동의 주된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불안했고,

이런 내가 친구들을 도울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교육을 받으며

앞으로 어떤 친구들을 만날지, 어떤 활동을 할지, 무슨 도움을 주어야 할지도 알게 되었고,

걱정 또한 다 잊을 수 있었다.

 

사실 아직 나는 많이 부족하다. 이제 20살의 생일이 지난 지 딱 한달이 되었고, 배운 것이 많지도 않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친구들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방금 막 잠에서 깬 사람처럼 아직은 꿈을 기억하기에, 꿈이 더 익숙하기에, 꿈 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소망하기에, 아직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

상상서포터즈로써 친구들의 상상에 빛을 비춰주고, 좀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더 깊은 생각을 가진 어둠이 되리라 소망한다.

IMG_29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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