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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힘으로 새로운 교육을 상상했던 시간!

  • 관리자
  • 2015-11-26 1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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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은평 아동청소년 네트워크대회

네트워크의 힘으로 새로운 교육상상하라!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은평 아동청소년 네트워크대회가 열렸습니다.

160여명의 아동청소년기관 실무자, 교사, 부모, 지역주민 등

아동청소년의 삶과 교육에 관심이 있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는 장이 되었던 시간. 

이틀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네트워크대회를 준비하며 기대와 바람을 담아

이런 문구도 써보았습니다.


"어서오세요. 당신을 기다렸어요"

"친하게 지내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네트워커가 되어

알던 사람을 더 깊게 만나는,

또 새로운 만남이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였는데

그런 시간이 되셨나요?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오신 분들을 맞이하기 위해 입구도 꾸미고 

여는특강으로 본격 2015 은평 아동청소년 네트워크대회의 문을 활짝 열었었지요

 





<단속사회>,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이것이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등의 저자로 유명한

엄기호 강사와 함께 "시대를 헤쳐나가는 곁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청해 들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된 게, 청소년이 무기력한 게 우리가 열심히 안 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고

오히려 너무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덜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들으며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모두가 겪었을 법한 이야기 앞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고,

때로는 심각한 표정으로 진지해졌던 여는특강!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체험의 과잉'과 '경험의 빈곤'으로 얼룩져 있는

우리의 현 상태를 돌아보기도 했고,

'목적 없는 시간'과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사유의 시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된 이야기가 끝나고 난 후에는

삶과 분리되지 않은 공부는 무엇일지,

자유학기제를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

바쁜 시간 속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등의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서로서로에게 멋진 활동가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조언하는 것이 입니다.

그걸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

우리 사회만의 멋진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게 교육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 말을 통해 네트워크란 거창한 것이기보다

서로 격려하고 조언하며 함께 가는 것, 

그런 '곁'을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즐거웠던 여는특강의 열기는

그대로 다음날 네트워크대회 현장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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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읽고 계시는 걸까요?

바로바로 네트워크대회 자료집인데요,


31일 첫 순서였던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자료집에 실린 발제문을 꼼꼼히 읽으며 기다리고 계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토론회 "은평교육, 무엇을 혁신할 것인가?"는

은평아동청소년네트워크 이미경 대표, 김우영 은평구청장, 조희연 교육감의 인사와 함께

본격 시작하였는데요


지역을 방문한 조희연 교육감과 주민 간의 즉흥 질의응답 시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 대책,

학생수가 적은 곳의 지원, 은평 사립학교 문제 등을 이야기 나누며

지역의 관심사와 고민이 무엇인지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상명대학교 정영근 교수는 교육원리로서의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미경 은평아동청소년 대표는 은평교육현실에 대한 고민과 대안모색주제로

마을구성원으로서 오랜기간 마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의 네트워킹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은빛초등학교 김현진 교사는

공교육에 들어오는 함께 하자는 제안이 어떤 시기에 어떤 방식으로 들어오는 것이 필요한지,

교사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등을 이야기하였고,

김은영님은 부모로서 겪는 좌충우돌의 경험을 들려주면서 마을, 학교, 부모가 함께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또 송재화 지역아동센터 활동가는 교육혁신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해야한다는 점과

민관협력의 과정에서 관과 민의 관계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플로어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더불어

청소년활동에 대한 이해, 학교 급식문제에 부모가 개입하기 어려운 점,

낯설지만 용기를 내어 참여하는 것이 만들어 낼 변화의 원동력에 대한 기대,

청소년 공간의 부족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더 활발히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쉽지만

지역 안에서 '교육'을 주제로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하는 것들을 서로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긴 토론의 시간을 끝마치고

삼삼오오 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

식사하시면서 서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셨는지 궁금해지네요~







점심식사를 일찍 마치신 분들은

2층에서 진행된 '은평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설명회'를 듣기도 하셨고요.


오후에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포스트Ÿ堧막찜! 해놓기도 하셨습니다. 



31일 오후, 두 번에 걸쳐 진행된 14개의 선택프로그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어떤어떤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청소년 곁에 있는 이상한 사람 하나(사람책)>

(김원, 은평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



<은평, 인문계, 일반고, 성공적(사람책)>

(김창수, 신도고등학교 교사)



<"나 최시온이야. 근데 왜 안 먹히지?"(사람책)>
(최시온, 청소년 거점공간 작공 교사)




<학교운동장에서 보낸 4년(사람책)>

(김지혜, 불광초 놀이터 활동가)



<미니 컵스컵스 운동회>

(김윤선, 노는엄마)



<오감만족 최고의 놀이, 요리>

(강정화, 푸드닥터 루비마로)



<동네뮤지션과 함께라면 합창도 50분만에 뚝딱!>

(차익수, 꿈꾸는합창단)



<아로마테라피와 함께하는 향기로운 시간>

(현지원, 아로마테라피스트)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 알아야 할 것>

(강화연, 은평노동인권센터)




<아이들이 말하는 성(性)>

(심미정, 아하청소년문화센터 자원활동가)



<우리도 배워보자 보드게임 팡팡팡!>

(김세희, 꿈꾸는 다락방 대표)



<상비약, 제대로 알고 쓰기>

(민경인, 호호약국 약사)



<찾았다 진로!>

(백선숙,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강사)



<품행장애 아이의 부모, 교사에게 필요한 원칙>

(채송희, 더트리그룹소장&심리치료전문가)




너무 많아 프로그램 고르기가 어렵기도 했고,

50분의 시간이 짧아 아쉽기도 했지만

동네 안에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이만큼 많다는 것이

마음을 즐겁게 했던 시간입니다:)



그리고 네트워크대회의 마지막 순서 '네트워킹파티'가 시작되기에 앞서

선택프로그램 '동네뮤지션과 함께라면 합창도 50분만에 뚝딱!'의 강사와 참여자가

멋진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50분만에 이렇게 멋진 공연이 가능하다니!!)





사진으로는 들을 수 없는 노랫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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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정말 멋지요~?


멋지면서 위트있는 무대로

모두 함께 웃으면서 네트워킹파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여러 방법 중에 사람과 친해지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기에

6명이 한 모둠이 되어 인사 나누며, 유쾌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밝은 웃음이 모든 걸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둘러앉아 은평에 살아서 좋은 점은 무엇인지,

슬럼프에 빠질 때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등

서로 물어보며 알아가는 시간과 더불어


은평의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생각해 보고,

알록달록한 동그라미 속에 그 생각을 채워보기도 했습니다.



모두의 생각을 모으기 전

모둠별로 찰칵 포토타임도 가져 보았답니다.









각자의 생각을 넘어 네트워크대회에 참여한 모두와 나누고 연결했던 시간,

이 작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여유로운 시간과 공간"과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첫 날 여는특강의 주제와 연결되는 지점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만났습니다.

함께 만들어주시고, 이야기 들려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아쉬운 것이 많으셨지요? 


우리가 만났으니 

어린이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을지

질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지혜를 모을 수 있고, 

함께 하자며 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네트워크의 힘으로 새로운 교육을 상상했던

이틀간의 시간과 과정


그 곳에서 여러분을 만나 고마웠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현장에 먼저 손을 내밀겠습니다. 

더 다양한 사람들의 힘을 모아

우리답게 함께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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