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역사 내에서
어라? 뭔가 신선한데? 우리 동네 협동조합이잖아?! 놀랐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산하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광고 매체들을 일부 할애하여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비영리 공익 단체 등
시민들과 사회에 매우 유용한 활동을 하지만, 광고를 많이 못하고 있는 곳에
무료로 광고를 만들어 (재능기부) 광고를 실어주는 <희망광고>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은평구에서 주택재생 사회적 기업 두꺼비하우징이나,
수색 물빛마을 청국장 등이 희망광고로 만들어졌는데요,
올해 저희 신나는애프터센터도 개관을 하여 응모를 했습니다. 결과는 합격!
이제 어떤 광고를 낼 지, 그 시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단계인데요,
중간 디자인을 보고 센터의 청소년들, 자원활동가,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의견은 매우 다양합니다
"무조건 만화다" 일단 눈에 확 띄어야 된다
"광고 자체를 잘 안보는데......" 그래도 만화 쪽이 낫지 않을까....
"만화 그림에 실제 사진으로 악기를 쥐어주니 신선하고 깔끔하다"
"우리반 아이들이라면 거의 다 3번 이라고 할 걸?"
"신나는애프터센터가 뭐하는 곳인지 보면서 바로 상상이 가도록 했으면"
"깔끔한 편이 좋다. 그런데 광고 문구는 다른 게 더 좋다"
"나는 단정한 게 좋지만, 아이들 취향은 다를 것 같다"
"악기와 마이크가 등장하니까 뭘 할 수 있는지 눈이 좀 가는데?"
"만화가 일단 눈에 잘 띈다"
"수지 얼굴 아니면 광고 아예 안보는데......"
"눈에 확 띄는 글씨 한 줄도 꽤 괜찮다"
"노래방 8분 밖에 안 남았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광고는 말고!" "어느 문구가 더 와 닿을까?"
희망광고는 7월에 완성되어
6호선 지하철 둥근 모서리에 (서서 눈을 올려다보면 보이는 자리 있지요?)
3호선 지하철 출입문 사이에
그리고 TBS 교통방송 TV와 라디오에
나타날 예정입니다.
과연 어느 광고가 채택되어 더 멋지게 완성될까요?
모두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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