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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프로그램 청소년의회 안건3. 간접흡연없는 학교

  • 2015-12-03 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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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회 본회의 : 안건 3.

간접흡연없는 쾌적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선언



최바다 의원 |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청소년의회 1기 학교분과 선언문 발표를 맡은 선정관광고등학교 총학생회장 최바다입니다. 저는 크게 선언문과 “청소년 금연 선언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먼저 선언문에서는 선언문을 작성하게 된 계기와 “청소년 금연 선언문”의 서두 부분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 저희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청소년의회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그날 다른 의원 분들과 학교를 다니며 불편했던 점에 대해 얘기하고 모두가 동의할 만한 발의안을 생각하던 중 항상 문제되었던 청소년 흡연과 학생들의 교내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사례가 많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교내 흡연 문제를 줄이고, 청소년 흡연율의 증가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교내 흡연과 청소년 흡연 문제를 1기 학교분과의 발의안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금연이라는 주제에 대해 하루라는 짧은 회의 시간을 통해 결과물을 내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였고 그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많았기에 조례와 선언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선언팀이 “청소년 금연 선언문”을 작성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첫째, 청소년 흡연자의 존재를 인정한다. 둘째, 청소년 흡연자도 사회 이탈자가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 받아야 한다. 셋째, 우리 사회는 청소년 흡연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넷째, 우리 사회는 흡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4가지를 중점으로 하여 전체적인 선언문을 작성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럼 저희 학교분과에서 작성한 선언문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나눠드린 유인물과 함께 읽으시며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 금연 선언문 : 오늘 우리는 모든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청소년 금연 선언문”을 선포하는 바이다.

은평구 청소년 의회, 은평구 내 중·고등학교 대표, 신나는 애프터센터, 은평구청에서는 은평구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고 은평구 내 교내 흡연 및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 청소년들은 흡연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사회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을 금기시하며 제재를 가하지만 이는 역으로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리는 이미 수차례 금연교육을 들어왔지만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지 못하고 있으며 2014년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율은 OECD가입국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이에 우리는 청소년의 흡연사실을 인정하며 이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 사회는 청소년 흡연자가 존재함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 우리 사회는 교내 흡연의 심각성과 청소년들의 피해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나, 학교 및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청소년 흡연자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하나, 우리 사회는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간단히 선언문의 서두 부분과 중요한 4가지를 읽어드렸습니다. 이제 저희가 작성한 선언문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하나, 우리 사회는 청소년 흡연자가 존재함을 인정해야 한다.
이미 저희는 각종 방송 매체와 공익광고 그리고 캠페인을 통해 흡연이 폐와 뇌,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은 많이 들어 왔지만 이러한 말이 크게 와 닿는 사람들 또한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흡연율이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반면 청소년 흡연자를 대하는 어른들과 사회의 시선은 아직 변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청소년 금연 선언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청소년 흡연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청소년 흡연자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함께 해결방안을 생각해 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흡연자들을 사회 이탈자가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그들 모두가 탈학교 청소년이거나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교우관계가 좋지 못한 것이 아닌데 왜 사회는 청소년 흡연자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일까? 미성년자의 담배 구매는 법으로 제재되고 있지만 흡연에 대해서는 법으로 제재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회는 같은 청소년일지라고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어떻게 보면 부당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의 시선을 고치기 위해 중요하다고 여기는 바입니다.


하나, 우리 사회는 교내 흡연의 심각성과 청소년들의 피해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매년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하는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 2014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24.5%로 가장 많은 흡연율을 차지했고 중학교 2,3학년은 17.7%, 고등학교 1,2,3학년은 총 62.3%로 고등학생의 흡연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학교에서도 흡연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받는 학생들도 증가했습니다. 2014년 기준 OECD 가입국 중 한국은 청소년 흡연율은 2위, 청소년 간접 흡연율은 33.8%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청소년 흡연율이 9.2%인 것에 비하면 간접흡연율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간접흡연자가 폐암이 발생할 확률은 흡연자의 2배, 급성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은 흡연자의 5.7배로 높으며 기관지가 약해져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을 보일 확률은 흡연자보다 6배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도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연사업이 청소년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어른인 선생님들께도 해당한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학생들에게는 교내 흡연 시 처벌을 받도록 하시고 정작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흡연을 하시는 편이 많습니다. 그러니 교내 흡연 및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학교는 금연구역이라는 것을 인식하시고 너무 당연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들부터 하나씩 꺼내다 보면 교내 흡연 문제는 금방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 학교 및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청소년 흡연자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혹시 스모크프리라는 단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바로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금연 서포터즈를 말합니다. 금연 서포터즈는 어린이/청소년/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모집하고 있으며 이분들은 장기적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저는 모든 캠페인이 짧고 굵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단체처럼 오랫동안 장기적으로 금연에 대해 고민하고 금연을 위해 힘쓰는 캠페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에서 하는 금연 클리닉처럼 사람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서 금연의 좋은 점들을 말해주고 보건소에서 천천히 금연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연 선언문을 작성해서 다짐을 적어놓으면 결의도 다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 우리 사회는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줄이려면 먼저 누가 흡연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학생들의 자발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학교는 학생이 금연을 위해 찾아온다면 학교에서는 그 학생을 위해 지원을 해주고 학교별 흡연 학생의 수를 조사하여 그 수가 많은 학교는 캠페인이나 금연 관련 지원을 더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학교에 흡연 학생인지 몇 명인지 모르는데 모든 학교에 똑같이 지원을 해준다면 흡연 문제가 많은 학교는 지원이 모자라고 흡연 문제가 적은 학교는 지원이 과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학교별 흡연 학생에 대한 관심과 그들이 금연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처럼 저희는 은평구 흡연하는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서 그들과 함께 더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발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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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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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 네 최바다 의원 감사합니다. 학교분과의 선언의제에 관하여 질문사항 있으신 분 계십니까? 네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남윤진 의원 | 공간분과 남윤진입니다. 학생의 자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그러한 지원은 어떤 것인가?


최바다 의원 | 저희가 말씀드린 자발적인 지원이란, 흡연자가 스스로 흡연사실을 알림으로써 그들이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학교에서 흡연자의 수를 조사해야 하고, 그것을 통해 보다 열심히 지원을 하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김준범 의원 | 환경분과 김준범입니다. 교내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많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다.


최바다 의원 | 저같은 경우 중학교 재학했을 때 선배의 흡연으로 인해 학교에서 화재의 위험이 있었는데 그것은 꺼지지 않은 담뱃불 때문이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물어본 결과는 담배연기로 인해 눈살 찌푸리는 일이 많다고 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화재의 위험도 높고, 빠지지 않는 연기 때문에 간접흡연율도 높아져서 학교 구성원 모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칩니다.


남지수 의원 | 학교분과 남지수입니다. 이미 담배는 청소년에게 담배가 판매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 흡연자의 존재를 인정한다면 현재의 규칙과 충돌하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길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는가?


최바다 의원 | 청소년에게 담배를 파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는 것 자체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저희는 청소년 흡연자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그들이 금연하는 것을 돕고자 합니다. 그들에게 향하는 시선을 더 곱게 할 수 있다면, 금연을 돕기 위한 해결방안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남지수 의원 | 알겠다. 학교분과 선언팀은 이러한 점에서 계속 더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의장 | 추가 질문 없으신가요? 네 감사합니다. 학교분과 선언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최바다 의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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