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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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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활동 7월 인문학특강의 현장

  • 2013-07-26 20:17:58
  • 180.182.143.56

 

 7월 19일에 있었던 신나는애프터센터 두번째 인문학특강, 궁금하셨지요?

 

 이번 주제는 <역사> 였습니다. 6월에 기획 회의를 하면서, 6월이 역사와 관련된 기념일도 많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 일본교과서, 일베, 518 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는 자리가 있더라면 어떨까? 실무자들이 머리를 모아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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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제목은 "역사왜곡, 왜 나는 화가 날까?" 로 정해지고, 홍보가 시작된 후

 뭔가 주제가 무겁고 어렵게 느껴진다는 평이 좀 있었습니다.

 경찰분들도 오셔서 <무슨 사람이 많이 모이는 거냐?> 하고 묻고 가시고요;;;

 역시 청소년을 위한 강좌니 교육이니 하는 것은 모두 청소년이 제목을 지어야 마땅한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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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 특강에 오시면 간식도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니까요. 내용은 매번 바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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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로 오신 임재성님은 본인을 "평화연구자" 라고 소개했습니다.

 (이과 쪽이 아닌 문과에서) '연구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는데

 "교수"가 되지 않으면 직업이 아니라는 인식이 한국사회에 많은데 '연구자'가 더 독립적인 이름이라는

 본인의 생각을 말씀해주셨어요. 자기 이름으로 된 주장, 책, 글을 써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했습니다.

 

 평화는 소극적으로는 '전쟁이 없는 상태' 이지만, 적극적으로는 '내 주변에 폭력이 없는 것'이며

 최근에 고등학생 친구들이 해병대 캠프에서 사망한 사건을 두고

"명령에 복종하는 것 자체가 프로그램인" 군대체험 캠프, 그것을 숭상하는 사회 자체가 만들어낸 사고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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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는 역사는 "기억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무엇을 기억시키는가"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한국전쟁의 시작일인 6.25를 종전일인 7.27보다 훨씬 많이 기억시키는

 교육과 미디어 활동에 대해서 의문을 품어보면서,

 일본과 독일에서 각각 2차 대전에 대해서 무엇을 기리고 기억하는지

 실제 기념비, 기념관 등을 탐방한 사진을 비교해보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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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후반부에는 제안도 있었는데요,

 '가해자로서의 기억'을 잊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맞은 자로서만 모두들 기억하고 있다면, 때린 사람은 아무도 없고, 평가도 반성도 없다는 거죠.

 베트남 전쟁, 에 대한 한국의 역사교육, 기억하기는 어떠한지

 되돌아 보기도 했습니다.

 

  역사에 대해 편이 갈려 싸움이 벌어지는 이슈가 생기면

 "나는 어떻게 생각하나?" 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불편할 수 있을 거라고, 첫 서두에 열었듯-

  그러나 불편하지 않다면 이미 여러분이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일 것이고,

  그런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같다는 것처럼-

 

  새로운 생각을 해보는 시간, 인문학 특강.

  끝나고 이어진 두런두런 질의 응답, 그리고 개개인의 이야기들.....

  7월 금요일 밤은 그렇게 저물었습니다.

 

  9월, 11월에도 인문학특강은 계속되는데요

  인문학특강은 청소년,  주민, 회원들의 아이디어, 기획을 기다립니다.

 듣고 싶은 강의,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epyouth@daum.net 로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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